요약 본문
BP는 8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세계적인 석유 및 가스 기업입니다. 2010년에는 탐사 및 생산(Exploration and Production), 정유 및 마케팅(Refining and Marketing)의 두 가지 주요 사업 부문으로 운영되었으며, 저탄소 에너지 사업은 기타 사업 및 기업(Other businesses and corporate) 부문에 포함되었습니다. 2010년 총 매출 및 기타 영업 수익은 2,971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탐사 및 생산 부문 662억 6,600만 달러, 정유 및 마케팅 부문 2,667억 5,100만 달러, 기타 사업 및 기업 부문 33억 2,800만 달러였습니다.
2010년 BP의 재무 실적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2010년 총 매출 및 기타 영업 수익은 2,971억 700만 달러로 2009년 2,392억 7,200만 달러 대비 24.17%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교체원가 기준)은 2009년 225억 400만 달러 흑자에서 2010년 54억 8,600만 달러 손실로 전환되었으며, BP 주주에게 귀속되는 연간 순손실은 37억 1,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관련 409억 달러의 세전 비용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탐사 및 생산(E&P) 부문은 2010년 교체원가 기준 세전 이익 308억 8,600만 달러를 기록하여 2009년 248억 달러 대비 24.54%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주로 유가 상승과 감가상각비 감소, 지분법 적용 대상 기업(주로 TNK-BP)의 수익 증가에 기인했습니다. 반면, 생산량 감소와 가스 마케팅 및 트레이딩 기여도 하락, 생산세 증가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2010년 총 생산량은 3,822천boe/일로 2009년 3,998천boe/일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인수 및 매각을 제외한 입증 매장량 대체율은 106%를 기록했습니다.
정유 및 마케팅(R&M) 부문은 2010년 교체원가 기준 세전 이익 55억 5,500만 달러를 달성하여 2009년 7억 4,300만 달러 대비 647.6%의 큰 폭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연료 가치 사슬(FVC)의 운영 성과 개선, 국제 사업의 지속적인 강한 운영 성과, 추가적인 비용 효율성 확보, 그리고 보다 유리한 정유 환경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정유 가동률은 95.0%로 2009년 93.6% 대비 개선되었으며, 석유화학 제품 생산량은 15,594천 톤으로 2009년 12,660천 톤 대비 증가했습니다.
기타 사업 및 기업 부문은 2010년 교체원가 기준 세전 손실 15억 1,600만 달러를 기록하여 2009년 23억 2,200만 달러 손실 대비 손실 폭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사업 성과 개선, 유리한 환율 효과, 비용 효율성 증대에 기인합니다. 대체 에너지 사업은 2005년 이후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2010년 풍력 순 발전 용량은 774MW, 태양광 모듈 판매량은 325MW를 기록했습니다.
BP는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사업, 평판, 신규 기회 접근성, 비용 및 규제 환경에 중대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는 리스크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유가 및 가스 가격의 높은 변동성, 정부의 세금 및 규제 개입 가능성, 지정학적 불안정, 치열한 경쟁, 투자 효율성 저하, 매장량 확보 실패 등의 전략적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규제 및 통제 측면에서는 환경, 보건, 안전 규제 강화, 윤리적 위법 행위, 소송 및 벌금, 보고 정확성 문제가 주요 위험 요소로 지목됩니다. 운영 측면에서는 공정 안전, 개인 안전, 환경 리스크, 보안 위협, 제품 품질 문제, 시추 및 생산 활동의 불확실성, 주요 프로젝트 지연, 디지털 인프라 침해, 비상 관리 능력 부족, 인력 확보 및 유지 문제 등이 있습니다.
2010년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은 136억 1,600만 달러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관련 160억 1,900만 달러의 순 현금 유출로 인해 2009년 대비 크게 감소했습니다. 투자 활동 현금 흐름은 39억 6,000만 달러 순유출로, 142억 7,300만 달러의 매각 대금 증가와 24억 4,500만 달러의 자본 지출 감소에 힘입어 2009년 대비 개선되었습니다. 재무 활동 현금 흐름은 8억 4,000만 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배당금 지급 감소와 장기 자금 조달 순수익 증가에 기인합니다. 2010년 말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185억 5,600만 달러였습니다. BP는 2011년 말까지 3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 프로그램을 통해 2010년에 170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순부채 비율 목표를 10-2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BP는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탐사 활동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Rosneft (로스네프트) 및 Reliance Industries Limited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같은 국영 석유 회사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Devon Energy (데본 에너지)로부터 멕시코만 심해 및 아제르바이잔 자산 등을 29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Apache Corporation (아파치 코퍼레이션)에 미국 퍼미안 분지 자산 등을 70억 달러에 매각했습니다. 또한, Rosneft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주식 교환을 합의했고, Reliance Industries Limited와는 인도 가스 시장에서의 합작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바이오 연료, 풍력, 태양광 및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BP는 2011년을 통합의 해로 예상하며, 발표된 자산 매각 프로그램 완료, 멕시코만 관련 약속 이행, 리스크 관리 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2011년 생산량은 매각, 멕시코만 생산량 감소, 자산 신뢰성 개선을 위한 정비 활동 증가로 인해 2010년보다 낮은 약 3,400천boe/일로 예상됩니다. 인수 및 자산 교환을 제외한 자본 지출은 2010년 대비 증가한 약 200억 달러로 전망됩니다. 정유 및 마케팅 부문은 2011년 정유 마진이 배럴당 8-12달러 범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며, 2011년과 2012년에는 정유 공장 정비 횟수와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인구 증가와 생활 수준 향상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BP는 안전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품질 탄화수소 생산과 저탄소 에너지 옵션 개발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입니다.